삼풍백화점 괴담.jpg

1.
아는 선생님한테 들은얘기임ㅋ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으로 피해자들이 많았잖긔
그러고나서 삼풍백화점 자리에 지금은 고층의 아파트가 들어섰대긔

그런데 그냥 백화점이나 할인매장같은 지하주차장보면
좌회전 이런 간판이 중간에 달려있잖긔?
그런것처럼 삼풍백화점 이라고 써있는 간판을
보는사람들이 있대긔 주차장에서
그리고 어떤사람은 주차장에서
어른이랑 애랑 많은사람들이 우르르르지나가는걸보고
뭐지? 하고 보면 삼풍백화점이라고 써있는
쇼핑백을 들고 지나가거나 고개를돌려서 처다보면 얼굴한쪽이
엄청나게 상처입은 귀신들을 본대긔..
그리고 엘레베이터타면 귀신들이 엄청많대긔..
항상 옆집인줄알고 살았던 사람이 알고보면
귀신인경우도 많다긔..근데 집값떨어질까봐
서로가 시ㅜ쉬하고있는거라고했긔

2.

안녕하세요..

저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삼풍백화점 무너진 곳)에서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2층에살고있구요..

저는 말티즈 한마리를 키우고 있는데요..

여기로 이사오기전까지는 안그랬는데 가끔 거실에서 허공을 보고 짖더라구요...

아무도 앉아있지 않은 쇼파에다가 짖기도 하구요..

그만하게 말려도 계속 그쪽 보고...

삼풍백화점 무너진 곳이라 더욱 무서운데요 ㅠㅠ

강아지가 짖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ㅠㅠㅠㅠㅠㅠ

우리 아둥이가 짖을때마다 소름이 쫙쫙 끼쳐요!! ㅠㅠ


 

3.
이건 작년에 레슨했던 애가 해준얘기에요. 

걔는 교대근처의 삼풍아파트에 살고 있었슴다.. 

무너진 삼풍백화점 바로 옆에 있는.. 

얘기를 해준 아이의 친구는 자매만 5명이랍니다. 

그중 예쁘게 생겼다는(얘기와 상관없음) 둘째언니 A양. 

무너진 삼풍백화점 옆에는 @@가든 이라는 음식점이 있는데 

그 두 건물 사이의 골목은 길고 좁은 데다가 중간에 다른길로 빠져나가는 길도 없고 

아무튼 한번 그길로 접어들면 계속 걸어야하는 길이지요. 

A양은 저녁8시경 너무 바쁜 마음에 평소에는 무서워서 얼씬도 안하던 그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그길의 중간쯤 왔을때 저 반대편에서 웬 사람 한명이 이쪽으로 뛰어오는 것이었지요. 

하얀 와이셔츠의 단추가 몇개 풀어지고 피가 군데군데 묻은 그 남자는 

일반인이 뛰는것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속도로 A양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직감적으로 "귀신"이라고 판단한 A양은 더이상 가지 못하고 그자리에 멈춰서서 눈을 감아버렸습니다. 

잠시 시간이 흘러도 아무일이 없자 A양은 눈을 떴습니다. 

'쉬익'하고 옆을 스쳐가는 남자. 

그 남자는 A양을 지나쳐 그냥 달려갔습지요. 

차마 뒤돌아 보지못하고 빨리 지나가려고 다시 발걸음을 뗀 A양.. 








 

그 길이 끝날때까지..... 

그남자는.... 

 

8번을 그렇게 A양 옆으로 뛰어 갔다지요.. 


-이 얘기 듣고 레슨끝내고 나오는데 (왕깜깜) 무서워서 뒈지는줄 알았지요.. 실화에요~~-

4.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그날. 

어떤 아주머니가 4살된 꼬마아이를 데리고 그 백화점에 갔다. 

들어가자 아이가 주위를 둘러보고는 울기 시작했다. 

아주머니는 사람들이 낯설어서 그러는 줄 알고 지하로 내려갔다. 

아이는"얼른 나가 응"그런 말만 하고는 다시 울었다. 

결국 아주머니는 물건을 구매하는 것을 포기하고 나와서 택시를 잡았 
다. 

그리고 택시를 타는 순간 백화점이 4개의 기둥을 빼고 모두 무너져 버 
렸다. 

하도 신기하고 놀라서 아주머니가 아이에게 물었다. 

"그때 왜 울었니?" 

그러자 아이가 그제서야 울음을그치고 말을 하기를... 




"거기에 있는 사람 모두 어떤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목을 잡고 있 
었는데,엄마도 그 사람들이 목을 잡고 있었단 말야!" 


5.
전 학원선생이 얘기해준건데요.. 

 

이건 실화입니당...(무서운 얘기는 아니구여) 

삼풍 무너지던때, 학원선생친구가 갑자기 전화를 했더래요.. 

떨면서 "야,무너진다 무너져.."그러대여.. 

지금 자기 눈앞에서 백화점 무너지구 있다고.. 

원래 그 학원선생 친구가 그날 삼풍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유난히 그날 백화점 안이 너무 덥고, 한쪽 구석에선 공사하고 있었대요.. 

그래서 너무 덥고 짜증난다구 나와서 건너편 가게에서 뭐 먹구 있는데, 

그때 백화점이 무너졌다네요..

6.
삼풍사고에죽은 엄마와딸이 만났데여 
저는 지금 예일여고 3학년입니다. 
3년전 제가 명지여자중학교 3학년 3반에 다닐적에 제 짝과 저는 분 
신사바 라는 것으로 귀신을 불러내는게 유행했을적얘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저와 저희반아이들, 그외 다른 반 아이들이 직접 보고 겪은 이야기입니다. 

수업시간에 저와 제 짝은 공부에 흥미를 잃고 있었을때 제 짝(강은 
옥,현재 예일여실 3학년)이 귀신을 불러 보자고 말하였다. 
은옥이와 나는 연습장을 펴고 둘이서 한손씩 모아 볼펜을 잡고 분 
신사바라는 주문을 외웠다. 한참후 
"누구 왔어요?" 
라고 손을 쳐다보며 조용히 물어보았다. 
그때 나와 은옥이는 손에 힘을 주지 않았는데도 손이 동그라미를 그 
리고 있었다. 놀란마음보다 신기하다는 생각이 앞서서 
"몇살이에요" 
라고 다시 물어 보았다 
"42" 
라는 글씨가 써졌어요. 우리는 계속물어 보았다. 
"근데 여기에는 왜 왔어요?" 
"..." 볼펜은 움직이지 않았다. 
"그럼 남자에요, 여자에요" 
"여자"유치원생이 쓴것같은 글씨로 쓰여졌다. 
우리는 머뭇거리다가 
"언제죽었어요?" 
"20" 
"20일전에요?" 
"O" 
내 머릿속에 갑자기 떠오르는 사건이 있었다. 바로 [삼풍사고]였다. 
다급하게 
내가 다시 물었다. 
"삼풍사고때에요?" 
"O" 
은옥이와 나는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 그때 은옥이가 
"그럼 혹시 딸이 우리학교에 다녀요?" 
"O" 
"누구에요" 
여전히 이상한 글씨였지만 뚜렷하게 이름이 적혀나갔다. 
"김현정" 
우리는 김현정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름만 알뿐 그애의 엄마가 죽 
었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그 귀신이 거짓말 
을 하고 있는줄 알았다. 
은옥이가 내게 "김현정? 걔 7반아니야?"라고 물어보았을때 수업 끝나 
는 종이울리고 점심시간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점심을 먹을 생각도 안하고 
있었다. 
우리 뒷줄에 않아어 우리가 하던것은 지켜보고 있던 소현이라는 얘가 
"야 나 현정이 알아.걔랑 2학년때 친했어" 
현정이는 계속 물어보았다. 
"현정이 지금 몇층에 살아요?" 
은옥이와 내가 잡은 볼펜이 또다시 움직였다. 
"3" 
"어?? 맞네. 치이 어쩌다가 맞춘거겠지.."소현이는 그 귀신에 대해 
전혀 믿지 
않고 있는 것 같았다. 
"근데 걔네 엄마가 죽었었나??"소현이는 혼자 중엉거렸다. 
"그럼 걔네 할머니 어디에 있어요?" 
"집"이라고 쓰여졌다 
"그러니깐 어디 집이요" 
"우리집" 
"현정이랑 같이 있다구요?" 
"O" 
"야야 이거 다 뻥이야 걔네 할머니 제주도에 살아. 거봐 내가 뻥이라 
고 했지?!!" 
그때 우리 주위에는 우리반과 다른반 아이들이 빙 둘르고 있었다. 
그중 한명이 
"야 그럼 내가 지금 현정이 데리고 올께"라는 말을 남기도 뛰어나갔 
다. 
소현이가 계속 말했다. 
"그럼 우리는 계속 물어보자." 
"현정이네집에 뭐 달라진거 있어요?" 
"냉장고"라고 씌여졌다." 
"냉장고?? 어디껀데요?" 
"삼성" 
그때 현정이가 웃으면서 뛰어 왔다. 그애의 표정에는 우리가 장난을 
하는 걸꺼라고 씌여져 있었다. 
은옥이가 현정이에게 물어봤다. 
"야 너네 할머니 제주도에 계시지?!" 
"아니 지금 우리집에 있는데" 
순간 교실은 조용해 졌다. 내가 다시 물어봤다. 
"그럼 너네집에 냉장고 들어 왔어?" 
"어? 그걸 니가 어떻게 알아??" 
소현이 얼굴이 새파래 졌다. 
"야... 지금 너네 엄마 오셨어.." 
현정이는 우리보고 계속 장난하지 말라며 내 옆에 앉았다. 
이번에는 현정이가 물어봤다 
"아줌마가 우리 엄마에요??" 
"O" 
"아줌마 우리 엄마 제사때 박주임 왔어요 안왔어요?" 
"X" 
현정이의 얼굴이 굳었다. 또다시 
"그럼 우리 삼춘이 삼일전에 꾼 꿈에서 우리 엄마랑 친구가 몇명이 
나 나왔어여요?" 
"3" 
현정이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그리고 울음이 섞이 목소리로 
"그럼 내 꿈에 나타난게 엄마가 맞아....요?" 
연습장에 계속"O"가 그려졌다. 현정이는 벌써 울고 있었다. 
"엄마 그럼 엄마가 아빠꿈에도 나온거야?" 
"O" 
"엄마 박주임 안와서 섭섭했지?!" "O" 
"엄마 많이 아팠지. 어떻해. 엄마 근데 왜 좋은데로 안가고 여기에 
있어?" 
현정이는 펑펑울었다. 주위에 있던 아이들중에도 울고 있는 애들이 
있었다. 
그때 5교시 시작하는 종이 울렸다. 
내가 다시 물어보았다. 
"아줌마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잠시후 이상한 글씨로 연습장에 씌여졌다. 
"사랑해" 
우리는 다 울었다. 현정이가 다시 말했다. 
"나도 엄마 사랑해 그러니깐 여기에 있지말고 좋은데로 가 빨리" 
이젠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소현이가 
"아줌아 이제 우리 수업시작 할꺼에요" 
여전히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우리가 계속 질문을 해도 계속 반 
응이 없었다. 우리는 다시 분신사바를 외웠다. 
다른귀신이 들어와서 "현정이 엄마 어디에 있어요?"라고 물어보니까 
우리 뒤쪽에 있는 복도를 연필로 가르키더니"울고 있다"라고 씌여졌 
다. 
현정이가 울면서 말했다. 
"우리 엄마좀 불러 줘요.빨리요 아직 다 말못했어요." 
연습장에 다시 씌여졌다."오기 싫데" 
그때 선생님이 들어 오셨다. 아이들은 분주하게 자기 반을 찾아 가느 
라 정신이 없었다. 
그 수업이 끝난후에 여러번 시도 해 보았지만 현정이 엄마는 다시 오 
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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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왕
무섭고 감동적이고 참 안타깝고ㅜㅜ
뭐임마
긔 보자마자 내렸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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